윤상이 주최한 ”리믹스 컴피티션” 우승곡 발매

기사입력 2017.11.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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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션 윤상이 설립한 일렉트로닉 전문 레이블 디지털리언 스튜디오가 주최한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 우승자  음원이 정식 발매된다.

31일  공개되는 '얼론'(Remix)는 이번 컴피티션의 우승자 어피스오브어니언(APIECEOFONION)이 리믹스 해 우승을 차지한 트랙이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은 원곡의 딥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자신만의 컬러풀한 색채와 짜임새 있는 구성,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리믹스 트랙들을 꾸준히 공개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어피스오브어니언은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 진행된 '디지털리언 믹스업'에서 100여 팀에 달하는 실력 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디지털리언 스튜디오 측은 "윤상 씨가 참가자 심사와 우승자 어피스오브어니언의 선정 뿐 아니라 최종 우승자의 '얼론' 리믹스 트랙의 믹스와 마스터까지 참여해 사운드의 퀄리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윤상 씨 뿐 아니라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 프로듀서 스페이스 카우보이, 완구(wan9u), 신유미 등이 이번 대회의 심사와 최종 음원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된 음원"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리언 믹스업'은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리믹스할 수 있도록 각 사운드 소스별 스템 파일을 무료로 공개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해 상금과 다양한 부상을 수여하는 리믹스 컴피티션이다. 일렉트로닉 뮤지션과 DJ들의 창작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실력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작됐다.

디지털리언 믹스업은 향후 정기적으로 컴피티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EDM 프로듀서와 DJ들의 새로운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지털리언 스튜디오는 리믹스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 뿐 아니라 매달 뮤지션을 발굴해 공개하는 '디지털리언 나우', 현대카드 언더스테지와 함께 하는 정기공연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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