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7.11.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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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가수 정동하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속 광기어린 천재 ‘에드거 앨런 포’로 완벽 변신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동하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19세기 영미 문학의 큰 반향을 일으킨 추리 소설의 창시가이자 비운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의 태생부터 죽음까지 베일에 싸인 그의 삶을 무대로 옮겼다.

지난 17일 진행된 첫 공연에 이어 22일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동하는 “너무 멋진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첫 공연 때 많이 떨렸는데 하면 할수록 앞으로의 공연이 기대가 되는 특별한 공연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작품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얼마 전 진행된 ‘에드거 앨런 포’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넘버27 ‘영원’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정동하는 유난히 어려운 곡들이 많은 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실 ‘에드거 앨런 포’에는 기존 뮤지컬에 나오지 않는 음역대들이 많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하나하나 놓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롤리폴리’를 시작으로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트르담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투란도트’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온 정동하. 그는 2017 대구 딤프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에드거 앨런 포’를 통해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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