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단독 공연 12월 9일 고양아람누리 개최

기사입력 2017.11.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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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단독 콘서트 ‘소 파 투 고’(So Far 2 Go)가   12월 9일 경기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구리아트홀에서 진행한 ‘소 파’(So Far)에 이은 두 번째 단독 공연이다. 1800여석 규모의 말발굽 형태 대극장인 아람극장에서 보다 다채로운 음악과 게스트로 무대를 꾸민다.

1막과 2막으로 나눠 130분 가량 공연한다. 마이클 리는 의사의 꿈을 버리고 뮤지컬배우의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선택과 도전, 그리고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흔적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 ‘나폴레옹’ ‘헤드윅’, JTBC ‘팬텀싱어2’ 등에 출연해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199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 투이 역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같은 작품의 크리스 역으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났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통해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양아람누리 10주년 기념으로 뮤지컬 저변 확대를 위해 마이클 리의 단독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거나 한때 꿈꿨던 사람들은 물론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4만4000~9만9000원.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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