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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12월 3일 대구 동성로 뮤지컬광장과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대구시는 지난 10월 유네스코로부터 음악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문학·음악·민속공예·디자인·영화·미디어·음식 등 7개 분야에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시를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물론 국제오페라축제·국제재즈축제·세계합창축제 등 다양한 공연 및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DIMF는 그동안 응원해온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도심 속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DIMF 뮤지컬 스타’를 통해 배출한 이상민, 최윤성, 노용원, 이석준, 박상혁, 김도연, 이채연 등이 출연해 뮤지컬 대표 넘버를 선보인다.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해외 작품을 비롯해 DIMF가 제작한 ‘투란도트’와 ‘프랑켄슈타인’ ‘영웅’ 등의 창작뮤지컬 넘버를 만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을 위해 함께 응원해온 DIMF가 시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구시가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에 발맞추어 DIMF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뮤지컬축제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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