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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한지민과 박형식이 단편영화 ‘두 개의 빛’으로 만난다.‘두 개의 빛’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한국영화계 멜로 장인으로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과 인수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의 마음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은 밝은 미소와 당찬 모습 뒤에 시각장애의 아픔을 감추고 살아가는 아로마 테라피스트 ‘수영’ 역으로 한층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두 개의 빛’으로 첫 스크린 도전장을 내미는 박형식은 차츰 시력을 잃어가는 피아노 조율사 ‘인수’ 역으로 분해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운 자신과는 달리 밝고 당당한 모습의 ‘수영’에게 호감을 느끼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두 개의 빛'은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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