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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무식 칼럼]행복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자유롭게 소유하고 행동하는 것이다.스스로 억제하면서 선택하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가장 소중하다. 온갖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마음의 상태가 행복이다. 욕망과 아집에 사로잡히면 불행해진다.
많은 것을 가지고 살면서도 우리는 항상 불평을 해댄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따뜻한 가슴에서 나오는 친절한 마음이야말로 가장 소중하다.
당신은 상대방에게 얼마나 친절하게 대하고 따뜻하게 대하는가? 친절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이웃이나 동료, 친구나 가족에게 진실한 감정으로 내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많은 것을 소유하지 못한 것이 아니고 따뜻한 가슴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은 생존을 위해서는 풍요하지만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는 너무나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크고 많은 것을 원하지만 행복은 작고 사소한 것에서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에서 생겨난다.
어려운 이웃과 다른 사람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데서 행복은 시작된다. 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고 비울 수 있어야 한다. 텅 비어야 새로운 것이 채워진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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