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식 칼럼]타인을 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기사입력 2017.1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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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무식 칼럼]말 속에 담긴 가시는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한 번 쏘아버린 화살은 되돌릴 수 없다. 한 번 내뱉은 말도 주워 담을 수 없다. 언제나 신중하게 말을 선택하라.

과거를 놓아버리고 과거를 통해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당신의 미래와 앞으로 당신의 생각이 지금부터 당신이 하는 일의 직접적인 결과가 될 것이다.

미래는 당신의 소원과 생각, 꿈, 행동, 말의 결과가 분명해지면서 서서히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과거는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과거의 일을 잊을 수 없을지는 몰라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있다. 더 이상 과거에 대해서 자신의 실수와 불행했던 이야기는 하지 말라. 무엇보다 자신을 불행한 사람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

타인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을 포용할 수 있다. 자의든 타의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도량이다. 나를 적대시하고 원수처럼 여겼던 사람을 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고상한 인격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인을 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타인에게 친절하고 타인의 잘못을 너그럽게 이해한다면 우리 사회에 아름답고 화기애애한 인간관계가 유행처럼 번질 것이다.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아니면 발휘할 수 없는가가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포용력이란 옳고 그름에 상관하지 않고 원칙이 없는 포용이 아니다.

지나치게 관용을 베풀어 제멋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다. 작은 일에 연연하거나 모든 일을 마음속에 담아 두지 말라는 의미이다.

바다는 수백 개의 하천을 받아들이고 더 많은 하천을 받아들일수록 더 커진다. 그러므로 사람도 반드시 포용력을 길러야 한다.

너그럽고 도량이 넓으며 주변 사람과 잘 지내는 사람은 인정받고 존경 받는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너그럽게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사소한 것을 따지지 않고 지나치게 추궁해서는 안 된다.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너그럽게 타인을 대해야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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