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박스 다방” 백성현 ”늦은 나이 입대라 쑥스럽다”

기사입력 2017.12.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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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12월 2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타박스 다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배우 백성현, 이상아, 서신애, 이정구, 신원호, 이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백성현은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주위에도 알리지 않았다.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데 원하던 곳(해양경찰)에서 복무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영화를 찍고 나서 잘 풀리게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가 개봉해서 잘 된 게 아니라 이상우 감독을 만나고 많이 바뀐 것 같다. 예전엔 나 자신보단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 지금은 나 자신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개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예산이라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이상우 감독, 이상아, 백성현, 서신애, 신원호, 이정구
'스타박스 다방'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명문대 출신의 고시 준비생 성두(백성현)가 시골로 내려가 카페식 다방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휴먼코미디 영화다.  2018년 1월 11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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