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노무현 정신’ 새기며 정치개혁·지방분권 이뤄낼 것”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신년참배
기사입력 2018.01.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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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상식 통하고, 골고루 잘사는, 자치분권 이뤄지는 나라 실현되도록 앞장” 다짐
대전시의회·유성구의회 의원 비롯 지역 당원 및 지지자 등 200여명 대규모 동행 ‘눈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6일 대전 지역 더민주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더민주 대전시당 유성구을지역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술년 새해를 기념해 이뤄진 신년참배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상민의원_단체사진

특히 이 의원과 대전시의회 및 유성구의회 의원, 지역 당원은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지자 등 약 200여명이 동행한 대규모 참배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과 함께 묘소에 도착한 이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로도 이동해 참배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참배단 대표해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새해인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인사보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 정국에서 노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의원이 17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정부의 사법개혁안을 대부분 관철시킨 공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이 치하와 격려를 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 의원과 권 여사는 이러한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노 전 대통령을 추억했다. 
이상민의원_방명록기록

노 전 대통령은 대전지방법원에서 첫 근무를 하기도 했고, 대통령 시절 권 여사와 함께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과학기술과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 의지를 피력하기도 하는 등 대전과도 인연이 깊다.  

권 여사도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대덕연구단지와 과학기술인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권 여사 예방 직후 방명록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골고루 잘사는 따뜻한 나라, 자치분권이 이뤄지는 나라. 대통령님의 뜻이 실현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이날 동행한 지지자들을 향해 “지난해 촛불시민이 이뤄낸 극적인 정권교체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오늘 신년참배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민의원_권양숙여사예방

이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골고루 잘사는 따뜻한 나라, 자치분권이 제대로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집권여당으로서 개헌과 정치 개혁, 정당 개혁, 지방분권을 이뤄내겠다”며 “그것이 곧 국민의 바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또 한 번의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 정기현 의원, 김동섭 의원과 유성구의회 노승연 의원, 하경옥 의원, 이금선 의원 등이 동행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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