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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한국의 해리 포터’라고 불리는 뮤지컬 <매직 어드벤처>가 12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매직 어드벤처>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조현영과 라붐의 소연이 주인공 올리비아 공주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자리다. 또한 SBS 개그맨 김늘메가 출연해 무대 위 활력을 더한다.
매직 어드벤처>는 매직랜드의 공주 올리비아가 마법사의 후예들을 찾아, 매직랜드를 정복하려는 사악한 다크에 맞서는 마법의 모험 이야기다. 어둠의 세력들과 그들로부터 매직랜드를 지키는 마법사 후예들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진다. 마치 <해리 포터> 시리즈나 <오즈의 마법사>처럼 신비로우면서 흥미진진한 마법 세계 이야기다.
<매직 어드벤처>는 2017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을 수상한 KBS 방영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했다. 마술과 영상이라는 대중 친화 코드로 매직랜드의 판타지를 구현했다. 국내 최초로 초대형 ‘역피라미드 홀로그램’ 기법을 도입하고, 전동휠과 각종 마술도구를 활용해 신비로움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17일(수)과 24일(수) 저녁 8시 공연은 각각 라붐 소연과 레인보우 현영이 올리비아 공주로 출연해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면 추첨을 통해 무대 위에서 올리비아 공주와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을 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올리비아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다.
<매직 어드벤처>는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1시, 14시에, 토요일은 11시, 14시, 16시 30분에, 수요일은 저녁 9시에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없이 75분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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