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전<백두에서 한라까지>

기사입력 2018.0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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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건설> 조선화 200 x 520 Cm, 2013년 리철우 송철혁 공동작품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오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사내)에서는 남북평화미술전조직위원회(위원장 임향순)가 주최하고 전국시도민향우회총연합회와 아트프롬아시아가 주관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전 <백두에서 한라까지>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위원장을 역임하고 금번 남북평화미술전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임향순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남북평화미술전 <백두에서 한라까지>가 북녘선수단과 응원단을 포함하여 이번에 올림픽을 찾아오는 국내외 모든 손님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이 전하는 평화와 환영의 메시지가 되고 예술을 통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며 나아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삼천리 금수강산에 평화통일의 봄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편 2006년부터 북한문화성 조선예술교류협회의 해외대리인으로서 베를린 심양 서울 춘천 등 국내외에서 꾸준히 남북미술전을 기획해온 최상균 예술감독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치적으로 내세우는 마식령스키장을 군인노동자들이 건설하는 현장을 묘사한 대형작품(5.2 미터) <스키장건설>을 비롯한 남과 북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북측 70점, 남측 30점)이 전시될 예정인 금번 전시회를 통해 73년 동안 끊어졌던 민족의 미술사를 다시 잇고 남과 북의 화가들이 작품을 통해 만나며 삼천리 금수강산의 아름다움과 북녘동포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며 가까운 미래에 서울과 평양에서 그리고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남과 북의 화가들이 한데 모여 마음껏 작품도 만들고 함께 전시회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 번 남북평화미술전에 전시되는 북한작품들은 최감독의 소장작품들과 해외동포들이 위탁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작품은 팔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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