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2월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골든슬럼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노동석 감독, 배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했다.
강동원은 "1인 2역에 첫 도전했다. 특수분장을 논할 때도 '건우' 아닌 다른 역에는 좀 더 서늘한 느낌을 주길 바랐다. 1인 2역 분장을 다르게 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 촬영은 4시간 밖에 촬영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4시간 촬영을 위해 제작진이 많은 준비를 했다. 노동석 감독이 계속 부담을 줬다.(웃음) 그래서 더 긴장하고 찍었다" 고 설명했다.
2008년 발간된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이자 2010년 개봉한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 노동석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