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음의 행진', 13일 개막

기사입력 2018.03.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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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과 감동, 진한 추억까지 선물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오는 3월 13일 개막한다.

2007년 초연 이후 오랜 시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젊음의 행진’은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와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서른 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 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 대표적인 복고 뮤지컬로 손꼽히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젊음의 행진’은 같은 시대를 공유한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 연령층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매 시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음악, 웃음을 유발한 코믹한 무대 연출,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신나는 커튼콜은 그 시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와 홍수철의 ‘장미 빛깔 그 입술’ 넘버를 추가하며 더욱 신나고 경쾌한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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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심 캐릭터로 세 번째 시즌으로 맞이한 만능 엔터테이너 신보라는 “다시 젊음의 행진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이번에도 관객 분들과 몽글몽글 추억 여행을 함께 하고 싶다” 고 말했다. 같은 역할의 김려원은 “젊음의 행진을 통해 관객 분들과 함께 아름다웠던 시절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대되고 행복하다” 고 기대감을 밝혔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의 강동호는 “풋풋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관객 분들의 영심이와 경태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왕경태 역의 김지철은 “젊음의 행진을 통해 지친 관객 분들에게 짜릿한 한 병의 피로회복제를 선사하고 싶다”고 멋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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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을 앞두고 복고 뮤지컬에 걸맞는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개막일인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행행제(행복한 행진 축제)’는 펌프 대회, 보석사탕 증정, 커튼콜을 함께 즐길 야광봉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릴 ‘I AM 영심’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클럽 풍선, 우비, 그 시절 좋아하는 연예인, 우상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오면 추억의 간식을 제공한다.


신나고 화끈한 연출로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사하며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킬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3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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