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8.03.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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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수요 및 사용량 절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60가구의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무상교체하기로 했다.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등 기존 조명기기에 비해 약 70% 정도의 전기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50,000시간 이상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와 이달 중으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6개 읍․면으로부터 사업대상자를 추천받아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LED 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저소득측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손양면, 강현면 저소득층 주택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마찬가지로 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안전검사와 함께 노후화되거나 불량한 누전차단기와 배선용차단기, 전등, 전선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 전기 및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저소득층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사업은 1년 단위로 2개 읍․면씩 진행되며, 양양군의 경우 지난 2005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2,276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LED조명등 교체와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를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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