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최장수 시상식 '골든티켓 어워즈' 4월 10일 개최

기사입력 2018.03.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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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인터파크 티켓에서 개최하는 공연계 시상식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가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오는 22일 돌아온다. 

 

2005년 시작된 '골든티켓 어워즈'는 현재 국내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3~4월에 진행된다.

 

연말 개막작이 공연을 마치는 2월 28일까지를 티켓 판매량 집계 기간으로 지정해 더 많은 공연들을 아우를 수 있게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토니 어워즈 등 문화계 주요 시상식들이 3~5월 개최하는 이유와 비슷한 맥락이다.  


인터파크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상연된 1만2895편의 공연을 대상으로 전체 티켓 판매량, 일간∙주간∙월간 판매 랭킹 점수를 면밀히 집계해 후보 작품과 배우를 선정했다.

 

관객들은 오는 22일 인터파크 티켓 PC∙모바일 홈페이지, 앱을 통해 공개되는 각 부문 후보를 확인한 후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4월 1일 종료되며 수상 결과는 4월 10일 공개된다.

 

골든티켓 어워즈는 작품상 4개 부문, 인물상 7개 부문, 특별상 3개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나뉘어 선정한다. 작품상 부문은 뮤지컬, 연극, 클래식∙무용∙전통예술, 페스티벌 부문이다.   


인물상에는 뮤지컬 남녀, 연극 남녀, 국내 콘서트 뮤지션, 내한콘서트 뮤지션, 클래식∙무용 아티스트 부문이, 특별상으로는 인기상, 씬스틸러상,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이 있다. 대상 후보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작품이 오른다. 

 

장르간의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작품상 중 페스티벌 부문과 클래식∙무용∙전통 부문의 심사 기준이 달라진다. 기존에는 인터파크 랭킹 점수 60%와 티켓 판매 점수 4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이번 시상식부터는 랭킹 점수 없이 티켓 판매 점수만 100% 반영된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인터파크는 “이번 심사기준 변화로 장르 구분 없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가리는 대상 부문에서 더욱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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