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엘컬처 가곡드라마 “파독간호사를 위하여” 웰컴 투 코리아 공연

14일 심산아트홀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기사입력 2018.04.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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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제6회 엘컬처 가곡드라마 “위하여” 공연이 오는 4월 14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순수 우리 가곡으로 엮은 “파독간호사 위하여”가곡드라마로 공연된다.

 

창작문화예술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발굴하고 공연하는 엘컬처와 공연기획단 폰티펙스가 ‘50년을 가로지르는 사랑과 헌신의 서사, “파독간호사 위하여”를 노래와 영상, 배우의 연기와 춤으로 클래식 융합콘텐츠 공연이 되어 무대에 올린다.

엘컬처는 지난해 9월 제5회 엘컬처 가곡드라마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 공연을 3회에 걸쳐 성공리에 마치고 이번 파독간호사이야기를 작품에 올리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번 제6회 ‘위하여’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 신귀복, 박이제가 음악감독을 맡고, 시인 임승환이 기획.예술 감독을 맡아 우리음악보급회, 한국여성문예원, (주)K-퍼시픽이 주최를 하고 윤동주서시문학상 운영위원회, 윤동주100주년 문화예술제가 후원을 했다.

 

공연의 내용은 1960년대 극심한 실업난과 전쟁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 불을 밝혀주었던 파독간호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녀들의 소소한 생활이야기 이다. 

 

체격이 한국인 보다 월등히 큰 독일인들을 간호하는 그녀들의 노고와 가족을 위한 헌신은 오늘날 우리 경제와 교육의 초석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힘들었던 생활을 함께 들여다보고 역사적 의미로 이해하기 위해 이 작품을 기획했다는 제작자의 설명이다.

 

극은 주인공이 고향을 떠나 먼 독일에 와서 겪은 시련과 극복, 그리고 희생을 통한 자기 위안 등을 그렸으며, 또 만남과 사랑으로, 꺼져버린 것 같았던 희망을 다시 살려 고국으로 돌아가 늦은 행복을 꿈꾼다는 줄거리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이 계절에, 지난했던 삶의 여정을 보람과 희망으로 바꾼 파독간호사의 희망과 꿈은 무엇일까 따라가 보는 시간이 이 공연을 통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공연의 영상자료는 남해군청이 제공하였고, 호텔용품 공급업체 원인터내셔널과 투자이민 전문법인 (주)대한이민, 일상에 한복의 미를 더하는 소목한복이 협찬 했다.

[정 민 기자 cast2120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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