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8.04.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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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4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세계 명작 중 하나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고 있는 괴짜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인 산초의 유쾌한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연습 현장 스틸에는 ‘맨오브라만차’의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다소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지만 특유의 진실함과 용기를 선사하는 돈키호테 열연과 그를 통해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는 현장에 있는 스탭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돈키호테 역에 처음 도전하는 오만석은 섬세한 표현력으로 진한 울림이 있는 돈키호테로 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고, 6년 만에 돌아온 돈키호테 홍광호는 그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더욱 깊어진 연기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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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네 번째 시즌의 알돈자를 준비하는 윤공주는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그녀만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새롭게 참여한 최수진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새로운 꿈을 향해 결심하는 알돈자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또한 ‘산초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이훈진은 익살맞은 대표 산초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했고, 김호영은 돈키호테의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로서 희망의 에너지를 내뿜는 산초를 열연했다.  

 

‘맨오브라만차’ 공연에 오랜 시간 함께 참여 했던 배우부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어우러진 팀워크는 연습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번 ‘맨오브라만차’에서는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에 더욱 주목할 예정이다. 꿈을 향한 돈키호테의 강한 열망은 주변 인물들을 변화 시킬 뿐 만 아니라 작품을 접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한다.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겠다’라는 노랫말이 담긴 ‘맨오브라만차’의 대표 넘버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현실에 부딪혀 꿈꾸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잃어버린 꿈을 찾아줄 라만차의 기사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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