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이 노원경찰서(서장 임정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승국 관장과 임정주 서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경찰서의 상호 협력을 통한 주민의 문화적 공감대 확산으로 지역 공동체 치안 확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 노원경찰서 직원 공연 관람 할인 △ 찾아가는 문화 공연 지원 △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 선도 및 지원 등의 사안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본 협약에 관하여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은 “문화경찰"이라는 말처럼 경찰서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가족분들까지 문화적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며 또한 매년 노원경찰서와는 청소년을 위한 ‘싹 프로젝트’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해왔으며 올해도 객석 나눔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노원경찰서 임정주 서장은 “훌륭한 공연과 전시 등을 진행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직원, 대원들에게 문화적으로 풍성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노원경찰서에서 진행하는 탈북민 지원 사업,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사업, 범죄 피해자 힐링 사업 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실 것 같고 사회적 가치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화답하였다.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경찰서는 매년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구민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삶의 질 확대를 위해 기여했다.
특히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한 공공 프로그램 ‘싹 프로젝트’는 지역 내 탈청소년의 선도와 정서 순환을 위한 문화 사업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올해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유감스럽게도 "2018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서 탈락함으로써 ‘싹 프로젝트’는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