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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갑 국회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다. 그런데 박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정의당은 남동구를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전략지역으로 설정하고 당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의당 수도권 후보 중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만큼 당력을 집중해 당선시키겠다는 각오다.
이정미 대표는 “이혁재 후보는 심상정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았고, 지난 19대 대선에선 심상정 후보를 도와 선거를 총괄했다. 현재 정의당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정의당은 정치자금 모금 1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정의당의 자랑이자 핵심 인물이다”라고 이 전 사무총장을 추켜세웠다.
이에 이혁재 전 사무총장은 "가슴 벅찬 촛불시민혁명으로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썼다. 이제 변화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선거혁명을 일으킬 때"라며 "1000만 촛불의 요구는 과감한 개혁이었고 우리사회 전체에 대한 일대 혁신이었다. 정의당과 이혁재에게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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