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창생메디칼 조영숙 대표, 남성의료기기 산업 이끈다..."세계명품브랜드대상 수상"

특허 기반 임상실험, 디자인 개선으로 본격 세계화 뜻 밝혀
기사입력 2018.04.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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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언론사협회 사무실에서 합동인터뷰하는 조영숙 대표 (사진=언론사협회)

 

[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창생메디칼(대표 조영숙)은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창생메디칼은 남성운동기구 의료기기 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창생메디칼 조영숙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세계명품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교 졸업 후 남성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했던 조 대표는 시작 단계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주변 지인들이 다른 길도 많은데 왜 굳이 이 길을 선택했냐는 것이다.

 

조 대표는 “창생메디칼 초창기서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수동 기기를 만들었었는데, 제가 오면서부터 같은 원리로 해서 ‘자동’ 형태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V.S.T. 운동기구’는 간편하고 편리하게 운동하면서 건강한 남성을 갖게 하는 '성기동맥혈류측정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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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생메디칼이 1981년 사업자 등록을 마친 지 어언 37년, 해외에서는 이 제품에 대해 극찬 일색이라고 한다. 세계유일의 남성기능개선 발명특허를 받은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조 대표는 "미국과 독일에서 발명 특허를 허가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1992년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대회서 메달을 수여받았다"며 "국내에는 전립선 발명 특허 2개, 혈액순환 관련 특허도 하나가 있다" 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아쉬움도 있다. 세계적 발명특허에도 불구하고 기구가 너무 투박하다는 것. 미국에서 온 2명의 바이어가 기구의 성능은 인정하면서 디자인에 아쉬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2011년과 2012년에 전립선 발명 특허도 받았으니 전립선 임상실험을 통해 공식인증을 받을 것”이라며 “바이어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디자인을 세련되게 만들어 세계적인 제품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자 기자 cast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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