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남북정상회담’...햇볕정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동학혁명 정신, 김대중 정신'...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사입력 2018.04.25 23:1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IMG_2783.jpg
25일 전남도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은 “여기서 가까운 목포 앞바다 하의도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통성을 계승한 정당이 바로 저희 민주평화당이다”라고 25일 밝혔다.
 
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전남도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공동선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민주평화당의 정신은 호남 정신이고 호남정신의 뼈대는 이 동학혁명 정신, 또 김대중 정신이다”며 “123년 전의 어제는 동학혁명의 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이 순국한 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리기 위해 어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전옥서 터에 전봉준 녹두장군의 동상이 세워졌다. 감개무량하기 그지없다. 제가 행사장마다 다니면서 전봉준 동학혁명정신을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동상이 세워져서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이틀 후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4.27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바탕이 된 것이다”며 “이 햇볕정책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바야흐로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IMG_2826.jpg
25일 전남도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 이용주 전남도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은 지난 월요일에 야3당 회동할 때도 4.27 정상회담이 있는 이번 주간만은 올림픽 기간에도 휴전을 하듯이 우리 내부적인 정쟁도 중단하자고 제안을 했고, 다른 야당들이 그것을 수용을 해서 정쟁을 자제하자는 그런 선언을 같이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조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평화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새 지평이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