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어울마당 풍물세상,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개최

기사입력 2018.04.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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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8개 지역(수원, 정선, 서산, 청주, 곡성, 전주, 부산, 경주)에서 열린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직접 전국의 국민들을 찾아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야외 상설공연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어울마당 풍물세상'에 출연하게 될 풍물단체를 선정했다. 2013년부터 진행된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구 전통풍물활성화)을 통해 선정된 8개 단체는 각각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야외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 지역에서는'꿈꾸는 산대'가 수원 화성행궁에서 1960년대 후반 성행했던 걸립패의 공연을 모티브로 현 시대에 맞춰 재현한다. 경기·충청지역의 판굿을 중심으로 팔도지방의 화려한 개인기를 펼친다. 강원도 영서권을 대표하는 도무형문화재 제15-2호 원주매지농악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판굿을 선보이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공연은 강원도 정선 아리랑시장에서 볼 수 있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사물놀이 연풍'이 정통 사물놀이와 창작 작품을 엮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청주 청남대에서는 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견원지간을 차용한 '범원지간'을 선보인다.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전통예술원 두레'가 백중날 농가에서 머슴과 일꾼들에게 돈과 휴가를 주고 굿판을 열어 주었던 두레 판굿을 펼친다. 전북 전주 소리문화관에서는 '타악공화국흙소리'가 4가지 악기가 어우러지는 앉은반 사물놀이, 설장구놀이, 채상소고놀이 등 역동적인 개인놀이를 보여준다.  

 

부산에서는 '전통예술원 놀제이'가 부산시민공원에서 영남의 장단, 춤, 소리로 구성된 '연희와 소싸움'이라는 민족 고유의 전통 놀이를 소개한다. 경북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는'청배연희단'이'눈과 귀와 마음이 열리는 청배와 함께하는 신명아라리'란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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