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석영철)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석영철 위원장은 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하루 전날인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던 도중 "원래 창원에는 빨갱이가 많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중당 청년당원 4명은 3일 오후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출마자들에게 선거운동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선거의 정석, V 세미나' 에 홍준표 대표가 특강에 들어가기 전 "빨갱이 망언! 홍준표는 민중당에 사과하라"는 손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