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테러 바라보는 민주당 모습 졸렬”

7일 장제원 수석대변인 논평…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
기사입력 2018.05.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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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자유한국당은 7일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에 대한 테러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모습이 졸렬하다”며 “이 사건이 ‘남의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성토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한 테러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테러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대한 테러이고 더 나아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배후를 비롯한 모든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라는 주장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논평은 “민주당은 테러 사건의 배후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라며 사건 축소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평당은 사실조차 확인되지 않은 폭행범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 읊으며 자유한국당을 비꼬기에 바쁘다”고 꼬집었다.

 

논평은 “정치적 견해를 달리한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테러를 당해도 된다는 것처럼 말한다면 의회민주주의는 존립할 수 없다”며 “전대미문의 테러 앞에서 조차 도리를 저버리는 집권당과 그 2중대의 속내가 참으로 졸렬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정치인 김성태와 가치관은 서로 다르지만 김성태에게 주어진 정치활동의 자유와 정치적 신념의 자유는 그 어떤 경우에도 침해돼서는 안된다”며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김성태와 동지다라는식의 감동적 목소리를 기대하는 것은 부질없는 백년하청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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