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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의원총회 직후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한 8일 오후 2시까지 민주당이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으면 5월 국회는 이것이 끝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조건 없는 특검’을 수용할 것으로 여당에 촉구했다.
이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8일 “특검 제안을 받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할지, 대선 불복 특검으로 국회를 파행시킬지는 한국당에 달려 있다. 한국당은 결자해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5일 한 30대 남성으로부터 일격을 당하는 수모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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