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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6·13 지방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9일 6·13 지방선거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경남에 총출동해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 필승 결의대회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도내 각급 후보, 추미애 당대표, 박범계 수석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산·울산·경남(PK)의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 후보가 드루킹 사건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판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김경수 후보를 비롯한 우리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해 경남을 바꾸겠다"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행사장에 모인 당원 300여 명이 '김경수'를 연호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경남 지방선거 후보들은 "남은 35일간 혼신의 힘을 다해 승리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추미애 대표는 "경남의 승리가 곧 지방선거의 승리"라며 경남 승리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김경수 후보는 "경남의 경제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 침체된 경남을 되살리겠다"며 도지사 선거 승리의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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