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1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된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필승 전진대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두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관계에서 대전환적 계기를 만들어냈다"며 "한반도 평화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마음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절박한 마음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듯이 또다시 절절한 마음으로 지방권력을 교체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판문점은 파란색이다. 파란색은 희망과 승리의 색"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를 통해 희망의 큰 파도를 만들어낸 것처럼 우리도 파란 물결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도당위원장은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서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평화가 두렵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가 우려운 사람들은 시대의 새 바람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들을 확실하게 심판해 국민의 열망과 염원이 무엇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외쳤다.

이날 전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와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과 문희상 국회의원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 김민철 지역위원장 등 경기지역 지역위원장, 지방선거후보자,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