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미술 문화의 선구자<노원 현대미술작가 3인전> - 김인화, 임무상, 정찬경

기사입력 2018.05.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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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인화_수련밭 l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 현대미술작가 3인전]

● 5/17~5/23, 7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전시
● 노원 미술 협회 창립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앞장선 원로 작가 3인 초대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5월 17일(목)부터 5월 23일(수)까지 7일간 <노원 현대미술 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노원구 미술 문화 발전의 선구자로 노원 미술협회 창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원로 작가 김인화, 임무상, 정찬경 3인의 작품 총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과 연꽃을 소재로 한 풍경화로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 초대전, 서울미술대전, 스페인, 홍콩, 상해, 뉴욕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조형적 변화를 담은 그림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김인화 작가는 구체적 사실이 아닌 내면 세계를 화폭에 옮기는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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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무상_월송月松 l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 현대미술작가 3인전]

 

임무상 작가는 자연스러운 곡선미의 조화에 바탕을 둔 수묵의 모더니즘을 추구한다. 곡선의 포근함과 부드럽고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한국의 미를 담아내는 임무상 작가는 서울, 파리, 이태리 등에서 22회의 개인전을 진행했으며 현재 스위스 그슈타드 갤러리(Gstaad Gallery)의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에서 여러 개인전을 선보인 정찬경 작가는 다양한 패턴의 컬러바를 사용해 시각적 효과가 도드라진 작품으로 일상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은 소재들을 추상적인 패턴과 결합한 독특한 화풍을 보여준다.

 

<노원 현대미술 작가 3인전>을 개최하며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은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중진으로서, 세 분의 작가님들이 출품해주신 작품 하나하나가 노원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의 품격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노원구민의 문화향유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 노원아트갤러리는 노원구뿐 아니라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으로 다가가는 명품 전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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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찬경_여인과황소 l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 현대미술작가 3인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김인화, 임무상, 정찬경 세 원로 작가의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지역 미술 문화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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