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성향교,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기사입력 2018.05.21 12:4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산청군 단성향교 성년의 날 기념식 단성고등학교 학생 관모 예복 입고 술 받기 1-1.jpg
산청군 단성향교 성년의 날 기념식 단성고등학교 학생 관모 예복 입고 술 받기

 

[선데이뉴스신문=김준태 기자]산청군 단성향교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우는 ‘전통 성년례’를 단성향교 명륜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 성년례에는 단성고등학교 3학년 지훈·김민석 학생이 선정돼 부모와 선생님, 원로 유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단성향교 전통 성년례는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기 위해 유건과 도포를 입히는 삼가례로 시작됐다.
  
 이후 술이나 차를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子)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子禮),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 성언 순으로 마무리됐다.

 

 권재호 단성향교 전교는 “성인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를 일깨워 부모님께 효도하고 윤리를 실천하도록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태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