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워킹맘 고충 상담 전문가 지원단 운영 … 의견수렴 정책 반영

직장 내 고민, 커리어 코칭, 마음 코칭, 부모 코칭 등 4개 분야 집중 상담
기사입력 2018.05.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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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양립전문가 지원단

 

[선데이뉴스신문=이순철 기자]경기도가 도내 워킹맘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고충상담을 위해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총 8명의 ‘일가정양립 전문가 지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도내 워킹맘들의 직장 내 고민 상담이나 경력(커리어)·마음·부모 코칭 등 4개 분야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여성 인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기업이나 도내 희망 지역모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기’, ‘워킹맘들의 퇴근시간 후 활용법’ 등 맞춤형 주제로 5~10인 이내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기업방문은 주로 점심시간을 이용하고, 지역모임은 아이돌봄 강사를 파견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돌봄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상담이나 참여를 원하는 워킹맘이나 기업은 전화(031-888-6849), 온라인(네이버 카페 ‘워킹맘 정보창고’), 이메일(hmcho@gbsa.or.kr), 카카오톡 오픈채팅 중에서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상담 받으면 된다. 또한, 직장맘을 위한 ‘토요 집중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5월과 9월, 12월에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코칭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길관국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도내 워킹맘들의 설문조사 결과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정책 1순위로 ‘여성의 경력 유지 및 지원정책’이 꼽혔다”며 “많은 워킹맘들의 말 못할 고민을 전문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담하는 한편, 워킹맘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철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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