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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하동군 진교면은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주의 병환으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정마을 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면사무소 직원 15명이 참여해 병환으로 일손이 없어 미처 수확하지 못한 약 1980㎡의 마늘수확을 도우며 농가의 걱정을 덜었다.
농가주는 “얼마 전 큰 수술로 마늘 수확을 제때 못하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호인 면장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교면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농정구현은 물론 농업인과의 현장 대화로 농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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