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와 어르신 등 1,300명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18.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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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요양보호사 모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요양보호사 모임(이하 요양보호사 모임·대표 유희숙, 오귀자)은 5월 3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민의 존엄한 노후를 위해 안전한 노인돌봄 정책을 이끌 적임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아울러 서울시민의 노후와 삶에 직결되는 노인 돌봄의 공공성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서울지역 요양보호사와 어르신과 가족 1,300인의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요양보호사와 어르신과 가족 1,300명’을 대표해 유희숙(서울요양보호사협회 협회장), 오귀자(서울요양보호사협회 부협회장), 주혜숙(서울요양보호사협회 부협회장), 이봉선(광진구 요양보호사), 임미숙(광진구 요양보호사), 김미진(광진구 요양보호사), 유혜옥(은평구 요양보호사), 김진욱(구로구 요양보호사)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 전혜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요양보호사 모임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된 지 10년, 노인요양서비스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사회적 돌봄’의 책임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요양서비스 질 관리,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 등 현장의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천만 서울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서울시장으로 박원순 시장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국공립요양시설을 확충하여 공공성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의 노동권, 건강권이 보장되어 어르신과 요양보호사가 상호 존중하는 좋은돌봄을 만드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서울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과‘서울시 돌봄을 책임집니다’는 박원순 후보의 공약이행을 기대했다. 동시에 서울시민의 존엄한 노후를 위한 요양서비스를 실현하고 요양보호사와 이용자가 대접받는 장기요양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숙 의원은 “고령화시대,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한 역할 하고 계시는 요양보호사분들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양보호사분들은 업무특성상 높은 수준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 강도를 요구받으면서도 정당한 노동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시민과 나란히’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에 앞장 서서 이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원순과 함께 하는 요양보호사 지지선언문 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 된 지 10년에 걸쳐 노인요양서비스의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었고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는 ‘사회적 돌봄’의 책임성도 요양현장의 확대만큼 커졌다. 서울시의 장기요양서비스이용자는 87,000여명, 장기요양기관은 4,800여개,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78,900여명에 이르고 있다.(2017년 12월 기준)하지만 민간 중심의 장기요양 인프라와 운영체계로 인한 과열 경쟁으로 요양서비스 질 관리가 어려워지고,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처우와 불안정한 신분, 운영의 불투명성, 서비스 질 개선 미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장기요양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천만 서울시민의 존엄한 노인돌봄과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 과제를 잘 수행할 서울시장을 선출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공립요양시설을 확충하여 공공성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의 노동권, 건강권이 보장되어 어르신과 요양보호사가 상호 존중하는 좋은 돌봄을 만드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다.

‘서울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과‘서울시 돌봄을 책임집니다’는 박원순 후보의 공약의 이행을 기대하며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요양보호사와 어르신과 가족 1300명은 서울시민의 존엄한 노후를 위한 요양서비스를 실현하고, 요양보호사와 이용자가 대접받는 장기요양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함께할 것이다.
첫째, 우리 요양보호사와 그 가족은 서울시의 ‘좋은돌봄 좋은일자리’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박원순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둘째, 우리 지지자들은 재가요양기관을 비롯한 국·공립 요양기관을 확충하여 지역사회 돌봄체계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요양서비스 운영기준을 확립하여 민간으로 확산시키는데 박원순 후보와 함께 하고자 한다.

셋째, 우리 지지자들은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이 보장되고 성희롱 방지 및 건강권 보호 대책이 마련되도록 박원순 후보와 더불어 힘을 보태고자 한다.

넷째, 우리 지지자들은 좋은돌봄좋은일자리 기관인증제를 통하여 양질의 요양기관을 육성지원하고, 요양보호사의 교육훈련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박원순 후보와 함께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지지자들은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의 노동조건 안정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함께 구성하고 활동을 지속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18. 5. 31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요양보호사와 어르신과 가족 일동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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