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배우 고은성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노천탕’으로 출연한 고은성은 두 번째 라운드 첫 주자로 나서 ‘베사메무쵸’를 불렀다. 힘 있는 음색과 가창력을 뽐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포지션의 ‘후회 없는 사랑’을 부르며 호응을 얻었다.
고은성은 “처음에는 가수를 꿈꿨다. 밴드 가수로 데뷔할 뻔도 했지만, 이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고 뮤지컬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뮤지컬 ‘햄릿’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고은성은 JTBC ‘팬텀싱어’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오는 6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노트르담드 파리’로 관객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