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지난 두 번의 단독콘서트를 전회 매진시키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오는 7월 또 한 번 단독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회’라는 타이틀로 펼쳐질 예정이다.
옥주현은 지난해 1월과 올해 3월 개최한 단독콘서트 ‘VOKAL’을 티켓 오픈 수 분만에 매진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두 번의 콘서트는 대형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풍성한 구성과 긴 러닝타임, 옥주현이 뮤지컬 인기작의 남자 캐릭터로 변신해 선보인 이색 무대, 박효신·성시경·성유리·유세윤·이효리·김주원·민우혁·박은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꾸민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으로 각각 관객 평가 9.4점, 9.6점을 받았다.
앞선 두 번의 콘서트를 인기 브랜드 공연으로 정착시킨 옥주현은 오는 7월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음악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정기 콘서트 ‘VOKAL’보다 오케스트라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키우고 지금껏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는 새로운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존 공연의 ‘쇼’적인 요소보다 옥주현의 가창력 자체를 즐길 시간을 더 많이 배정하고 소리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옥주현의 새로운 단독콘서트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은 6월 둘째 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