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대표곡인 '단 한번의 순간'을 배경음악으로 작품 속 두 주인공 프란체스카와 로버트를 맡은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드러운 햇살을 받으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네 배우와 함께 프란체스카와 로버트의 명대사가 흐르며 마치 한 편의 멜로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 하다.
특히, 김선영·박은태, 차지연·강타 커플이 각각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은 인생에 단 한 번 찾아오는 진정한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하는 한편, 찰나의 순간으로 간직될 사랑의 안타까움과 애절함도 느낄 수 있다.
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프란체스카와 촬영 차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외에도 황만익, 정의욱, 김민수, 혁주, 류수화, 유리아,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김주호, 홍금단, 박선정, 구석훈, 김대호, 유은, 조은, 박가람, 유효진, 배나라, 손상은, 정지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6월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