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대웅사 개원기념 산사음악회 ‘화엄의 세계, 천년의 인연’ 개최

로즈박&비보이 등...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 선사
기사입력 2018.06.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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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원자 기자]대한불교조계종 대웅사(주지 동연 스님)는 화엄의 세상이 펼쳐진 듯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신록이 푸르른 6월 9일 낯 12시, 불교 홍포를 위해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웅사는 경기 양평의 산사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웅사 개원 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웅사 관계자는 “산속의 정원과 꽃 속에서 치유와 정화, 기쁨을 공유하는 명상센터 건립과   32m 초대형 와불조성, 새로운 복합공간을 설립중이다”며 “대중의 인연을 모시고 ‘화엄의 세계, 천년의 인연’이라는 내용으로 승가와 속계의 경계를 허물고 소리와 몸짓으로 법의 자리를 펼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로즈박&비보이, 명창 우지용, 월드뮤직그룹 ‘wHOOL’, 타악퍼포밍 아츠그룹 ‘국악청년회’ 등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동연 스님의 달마선사 드로잉&이성희의 춤 콜라보 퍼포먼스 등 신명나고 역동적인 공연도 마련된다.

 

동연 스님은 “대웅사 탄생을 위한 첫 걸음으로 준비한 이번 산사음악회는 예술과 사람의 향기로 가득한 공연으로 국내 유수의 예술인들이 기꺼이 동참해 대중과 함께 친밀하게 교감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많은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산사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 할 것이다.

[정원자 기자 cast2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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