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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6·13 선거의 사전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최 후보는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지난 20대 총선 때 사전투표율을 넘을 경우 머리에 액션캠을 쓰고 롯데월드에서 자이로드롭을 타겠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4·13 총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앞서 2014년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최 후보는 이런 파격적 공약을 건데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젊은이들의 사전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그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사전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투표를 하게 되면 주권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동시에 저 최재성이 자이로드롭을 타는 재밌는 모습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 캠프는 최 후보의 자이로드롭 약속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액션캠 대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6·13 선거의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주민센터 등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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