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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이날 밝혔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 사전 신고 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투표하면 된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지역 투표율은 1.01%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지역 선거인수는 총 838만947명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9시까지 8만4531명이 투표를 마쳤다.
앞서 청와대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전체투표율도 함께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김정숙 여사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청와대 행정관 다수가 사전 투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2013년 상반기 재보선 때 도입된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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