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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6일(토) 지역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릉동 일대의 대표 유적지를 순회하는 ‘역사 탐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 탐방 교육’은 학생,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오릉,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고양 밥 할머니 석상 등을 방문해 마을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후 유적지 보존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지나다니던 마을 곳곳이 이렇게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많이 자랑스러웠고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면서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던 전성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역사 탐방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 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창릉동은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을 2018년 핵심목표로 삼고 ‘역사 탐방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 운영 및 마을의 역사를 쉽고 재미나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자료집 제작 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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