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이지훈 "순박한 역에 도전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06.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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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를하다_프레스콜 (이지훈).jpg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6월 20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민정 연출, 배우 강필석, 이지훈, 김지현, 임강희 등이 참석했다.
 
이지훈은 "개인적으론 작품 선택에 있어 대극장, 소극장을 가리지 않는다. 나에게 이 인물이 얼마나 어울릴 수 있는지 생각하며 접근한다. '인우' 순박하고 고지식하면서 연애에 대해 모르는 순수함에 반했다" 고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인상과 상반될 수 있지만 배우로서 도전하게 된 계기는 많은 사람들이 느껴보지 못하는 역들에 도전하면서 짜릿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온전히 무대에서 역을 소화할 때 관객들이 이걸 느끼고 간다면 배우로서 뿌듯하다. 예전 강필석이 연기했던 '번지점프를 하다'를 관객 입장에서 봤는데 대극장 뮤지컬 화려함이 아닌 소박함이 주는 기쁨이 있었다. 잔잔함이 일상 생활에 접목되면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강필석은 두 작품 정도 같이 했는데 무척 배울 점이 많은 배우다. 닮고 싶기도 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형이 도와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다" 고 같은 역에 캐스팅 된 강필석을 칭찬했다. 


번지점프를하다_프레스콜_(강필석).jpg

 강필석은 "2009년 창작팩토리 시범공연부터 2012년 초연, 2013년 재연까지 함께 했다. 5년이 지나 다시 시작하니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인우'가 무책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가정에 대한 책임감 등에 대해서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이어 "인우가 꾸린 가정, 다져놓은 사회적 입지를 버릴 만큼 택한 사랑을 관객들에게 설득시키려면 태희와 사랑이 더욱 소박하고 진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관객들이 극에 빠져들게 만드는 법을 고민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번지점프를하다_프레스콜_단체사진.jpg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비 오는 날 자신의 우산을 함께 쓴 '태희'에게 사랑에 빠진 '인우'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연결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2001년 이병헌, 故 이은주 주연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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