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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문재인 대통령이 24일 2박 4일 일정의 러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두 정상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평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한·러 공동성명과 MOU 약정식에서는 남·북·러 3각 협력 주사업 '철도·전기·가스' 추진을 위한 유관 당국 협력 계획이 담겼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사업 '9브릿지'에 속도를 내기 위한 행동계획도 빠른 시일 내 추진하기로 했다. 9브릿지는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농업, 수산, 일자리 등 9개 중점 사업으로 신(新)북방정책의 핵심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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