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시작

기사입력 2018.06.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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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27일 시작됐다. 국회 의장단 선출 법정시한(5월24일)을 한 달이나 넘긴 상황에서 뒤늦은 출발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 모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 개시를 알렸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28일부터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이어가기로 하고 1시간 만에 회동을 마쳤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노리는 여야의 눈치전도 복잡하다. 민주당은 주요 상임위로 꼽히는 운영위 등을 가져오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당은 법사위를 반드시 수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른미래당은 기재위, 정무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를 노리고 있다. 1곳 정도가 유력한 평화와정의의모임을 구성하고 있는 평화당은 농해수위를, 정의당은 환노위를 선호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국회의장단 구성도 쟁점이다. 의장은 원내 제1당이 맡아온 관례에 따라 민주당의 문희상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야당 몫의 부의장 두 자리 중 한국당이 맡는 한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를 두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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