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정성화, '세상은 잔인한 곳' 뮤직비디오 공개

기사입력 2018.07.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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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우르수스 역을 맡은 정성화의 '세상은 잔인한 곳'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인 우르수스는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과 데아를 거둬 키우는 인물로 유랑극단을 이끌어가는 단장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다. 

 

이번에 공개된 '세상은 잔인한 곳(IT’S A CRUEL WORLD)'은 우르수스가 어리고 순수한 그윈플렌에게 세상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불공평한 곳이고 능력껏 살길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이 터득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넘버이다. 

 

겉으로는 퉁명스럽고 괄괄하지만 그윈플렌과 데아에게 부족한 식량을 나눠주면서 은근히 마음 쓰는 우르수스의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이다. 정성화는 인간에 대한 회의감을 가졌으면서도 그윈플렌과 데아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슬며시 미소짓는 우르수스의 입체적인 면을 노련하게 표현했다.

 

정성화의 '세상은 잔인한 곳' 뮤직비디오는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은 2일 정오에 멜론, 네이버 뮤직,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동명소설(1869)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인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정선아, 신영숙, 이수빈, 강태을, 조휘, 이상준, 이소유, 김나윤 등이 출연하며, 7월 10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린다. 이어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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