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고양문화재단은 ‘우리의 집, 지구(Help Earth! Help Us!)’展을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우리의 집, 지구’ 展은 고양문화재단과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WWF)이 함께 진행한다. 세계자연기금은 196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으로, 한국 본부는 2014년 설립돼 현재 해양보전활동,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 사업, 기후변화와 재생 에너지 관련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숲, 사막, 바다, 빙하, 하늘 등 다섯 가지 섹션의 공간이 세계자연기금의 메시지가 있는 사진작품들과, 김유정, 부지현, 변대용, 강운, 노상희, 빈우혁 등 전시 참여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구 환경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라며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