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2018~2019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 공개

기사입력 2018.07.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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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포스터.jpg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국립극장이 ‘2018-2019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이하 2018-2019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신작 19편, 레퍼토리 6편, 상설 15편 등 총 40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2018-2019 시즌은 오는 9월 5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즌을 통해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작과 레퍼토리, NT Live, 국립극장 마당놀이 등 국립극장만의 특화된 기획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2018-2019 시즌은 국립극장 해오름 리모델링과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시즌 운영  기본이 되는 공연 공간이 이전 시즌에 비해 매우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달오름극장을 중심으로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등 외부 공연장을 활용할 계획.

 

국립창극단은 지난 시즌 이자람의 ‘소녀가’로 첫 스타트를 끊었던, 신창극시리즈를 계속 이어간다. 오는 10월 스타 연출가 김태영의 ‘신창극시리즈2-우주소리’(가제)가 무대에 오르고, 내년 1월에는 극단 양손프로젝트 소속인 박지혜 연출이 세 번째 바통을 어어 받는다. 또한 대만의 연출가이자 경극 배우인 우싱궈가 연출하는 ‘패왕별희’(가제)도 만날 수 있으며,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심청가’와 ‘변강쇠 점 찍고 옹녀’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무용단은 '동양의 찰리 채플린'이라 불리며 세계 무용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더 룸’(The Room)과 ‘넥스트 스텝Ⅱ, 국립무용단원 이재화의 안무작 ‘가무악칠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춤 대가들이 함께하는 정구호 연출의 ‘색동'이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18-2019 시즌 개막작 ‘2018 마스터피스-황병기'(가제)를 시작으로,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등을 선보이고,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연극배우 박정자가 진행하는 '정오의 음악회'도 새로운 구성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의 겨울을 책임져온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신작 ‘춘풍이 온다’를 올린다. 

영국 국립극장이 영미권 연극계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 NT Live는 신작 4편을 준비했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줄리어스 시저’,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가 그것.
 
2018-2019 시즌 티켓은 오는 1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날 시즌 패키지 티켓 판매를 먼저 시작한 후, 18일에는 개별 티켓 판매를 이어간다. ‘프리 패키지-다다익선’, ‘시크릿 패키지’ 등 보다 다양해진 시즌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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