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피노 아동돕기 자선콘서트 개최

코피노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기사입력 2018.07.17 10: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6666666666.jpg
윤봉길의사 기념관 필리핀코피노돕기 자선콘서트 공연모습

 

[선데이뉴스신문]지난 29일 사단법인 오색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김현이)에서 주최한 필리핀 코피노 아동 돕기 ‘LOVE LOVE 자선콘서트’가 서울 양재동 윤봉길의사 기념관3층 콘서트홀에서 많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오색청소년문화재단에서 필리핀 코피노 아동 돕기 후원금과 매월 1만원 보내기 회원모집 행사로 로마오페라단과 갤러리아순수, YBC연합방송의 후원과 테너 이종성, 서광선, 바리톤 조상현, 소프라노 이귀자, 김지영, 김한나, 성악가 박슬빈 피아니스트의 재능기부로 무대에 선 이들의 명창곡의 열창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rrrrrrrrr.jpg
윤봉길의사 기념관 필리핀코피노돕기 자선콘서트 공연모습

 

(사)오색청소년 문화재단측은 필리핀 코피노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위해 이번 자선콘서트를 마련했으며, 사랑의 작은 등불이 코피노들에게 희망과 큰 용기를 주어 그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코피노’란, 코리안(korean)과 필리피노(Filipino)의 합성어인 코피노(kopino)는 한국남성과 필리핀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이를 뜻한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jpg
(사)오색청소년 문화재단 이사장 김현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필리핀을 찾은 학생과 필리핀에 사업목적으로 온 한국에 가정이 있는 사업가, 또는 필리핀에 여행을 갔다가 필리핀 여성을 만나 코피노가 태어난 전, 후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바람에 대부분 연락을 끊고 두절되어 필리핀에 남은 경제력이 전무한 나이어린 필리핀인엄마와 코피노 어린이들이 열약한 환경과 경제력에 시달리며 교육은 엄두도 못 내고 무관심 속에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6년 코피노 지원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었으나 발효되지 못했고, 양국 국가의 무관심속에 코피노의 숫자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다. 필리핀 여러 도시에 약 4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코피노 어린이들을 한국과 필리핀 정부의 절실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사)오색청소년문화재단 김현이 이사장은 “이번 자선콘서트에 참석해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자선콘서트를 통해 코피노의 실정을 알리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한다”며“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코피노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과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사단법인 오색청소년 문화재단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린다.
 

[양성현 기자 ysh0009@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