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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지난 19일 유치원과 1학년을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한 북버스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북버스 체험은 시간·공간적으로 제약이 있거나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교를 방문해 버스를 타고 할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옥종초는 주변에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지역특성상 도서관이 멀어 학생들이 이용하기가 어려워 북버스를 신청해 놀이처럼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책놀이를 통해 재미있는 공간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옥종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놀이처럼 책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한편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이 계속해서 책을 통해 빛나기를 기대해본다.
1학년 한 학생은 “매일 학교 다닐 때 버스를 타는데 오늘 탄 북버스는 정말 특별하고, 선생님이 들려주신 ‘달샤베트’ 이야기도 신기했으며, 샤베트처럼 시원한 수박부채 만들기도 버스 안에서 하니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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