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고훈정-허규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8.07.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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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이 제작사 대명문화공장과 달 컴퍼니  공동 작업으로   9월 다시 돌아온다.     

 

2016년 초연된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은 천사와 인간의 목소리로 예술과 사랑을 그린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소재는 물론, 중독성 강한 리듬과 록 장르를 활용한 넘버들로 공연에 대한 깊은 잔상을 남긴 바 있다.

 

작품은 1495년경 이탈리아 밀라노를 배경으로, 신의 영광을 드러낼 예술가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천사 루카와 인간을 사랑해 버린 죄로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간이 본적 없는 상상 속의 존재인 천사를 등장시키고 여기에 역사적 예술가, 예술품의 결합으로 그 동안 무대에서 만난 적 없었던 독특한 콘셉트을 가진 뮤지컬이다.

 

록 사운드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넘버들은 극 중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어우러져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2인극이기 때문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무대는 영상을 활용해 시공간과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천사 '루카' 역에는 고훈정·조풍래·장지후가 캐스팅됐으며, 타락천사 '발렌티노' 역은 허규·양지원·홍승원이 출연한다. 조풍래는 "루카 역은 배우로서 욕심나는 캐릭터"라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무대 위에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기존 원작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초연 때의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장기적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창작 뮤지컬로 새롭게 무대화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춘기', 마마돈크라이' 등의 김운기 연출과 이희준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창작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은 9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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