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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유한우 일산동구청장, 김보경 고양시의원, 반경주 식사동장, 차정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문화체험 두 번째 프로젝트 ‘식사동 계단 갤러리’오픈식을 진행했다.
식사동 계단갤러리 사업은 ‘찾아가는 돗자리 문화공연’, ‘식사동 학생역사문화 탐방단’과 함께 주민 문화체험 프로젝트 시리즈로 기획됐으며 평소 여러 사정으로 문화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마을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갤러리는 2018년 3분기 민화전시를 시작으로 수채화, 데생, 캘리그라피 등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월 1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의 작품설명 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작품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자치센터 김미영 민화 강사는 “평소에 수강생과 함께 작은 전시회라도 열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여건이 허락되지 않았다”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강사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차정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문화강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관내 주민의 문화 복리 증진을 기대하며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우리 문화체험 프로젝트의 ‘더 쉽게, 더 가깝게’라는 슬로건처럼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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