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이순재가 여행 중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7월 6일에 방송된 2화에서는 베를린 여행을 마친 이순재가 늦은 시간까지 대본을 들여다봤다. 또한,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다시금 연극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오는 9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장수상회’는 앞서, ‘꽃보다 할배’의 히어로 이순재와 신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손숙과 박정수의 출연을 발표했다.
‘장수상회’는 2016년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됐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극으로서는 흔치 않게, 미국 LA 투어를 성공시킨 것은 물론 제주, 대구, 전주 등 전국 30개 도시 투어를 성공 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금번 시즌에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두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동반 캐스팅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63년 차 배우 이순재는 금번 ‘꽃보다 할배 리턴즈’ 촬영을 앞두고 ‘장수상회’의 출연을 결정하며, 출발 전 받아 든 대본을 고단한 여행 일정 중에도 놓지 않는 명배우의 투혼을 발휘했다.
작품은 오는 9월 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